(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첼시 스타 메이슨 마운트와 원나잇 후 지속적으로 스토킹해 법정에 끌려간 여성 모델의 충격적인 몸매가 공개됐다.
멜리사 슬론이라는 이름의 여성 모델은 마운트 뿐만 아니라 벤 칠웰, 브라이턴의 빌리 길모어까지 스토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슬론은 약 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스타로 끝없는 전화와 문자 메시지 폭탄으로 선수들을 괴롭혔다.
6개월 동안 이어진 슬론의 스토킹에 정신적 피해를 호소한 마운트는 슬론을 신고했고, 슬론은 징역 18주에 집행유예 12개월 및 마운트에게 500파운드(약 80만원), 첼웰과 길모어에게 300파운드(약 50만원)를 보상할 것을 선고 받았다.
또한 세 선수에게 접근이 금지됐고, 20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스토킹에 시달릴 당시 마운트는 "난 슬론에게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슬론은 내게 광적으로 집착했다. 내 주소와 훈련장 주소까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길모어 또한 슬론 때문에 SNS에서 모든 친구와 가족들을 삭제해야 했고, 수면제를 복용해야 했다. 경기력에 영향이 갈 수밖에 없었다.
한편, 슬론의 인스타그램은 몸매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게시물로 가득하다. 중요 부위만 간신히 가리는 수영복을 착용한 사진과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딱 붙는 옷을 착용한 사진을 게시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했으며 유명 축구 선수들과 원나잇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멜리사 슬론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