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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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편법 NO" 방탄소년단 진 친형, 브루노 마스 콘서트 초대권 의혹 해명

기사입력 2023.06.19 23:57 / 기사수정 2023.06.19 23: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친형이 브루노 마스 콘서트 특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진의 친형 김석중 씨는 "즐거웠어야 할 콘서트에 논란을 만든 것 같아 상황 파악 후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을 전한다"며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 티켓은 특정 회사나 단체에서 미리 구매한 초대권을 받아 간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카드 측에서 발행된 양도 가능한 초대권을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지인 분께 받아 가게 됐다. 표를 불법 구매한다든지 편법으로 표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석중 씨는 자신이 받은 초대권 사진을 올리며 "초대권에 나와있듯 본인 회원 또는 제공된 티켓을 양도받은 사람이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해 저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콘서트가 열렸다. 

2014년 이후 9년 만의 내한 콘서트에 이틀 연속 표가 매진되는 높은 인기 속 그라운드 메인 좌석에 연예인들이 다수 포착되며 연예인 초대권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브루노 마스 콘서트 주최사 현대카드 측 관계자는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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