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부산 팬미팅을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부산 그냥 걸으러 갔다 그냥 먹고 왔어요! 당일치기 부산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나영은 “너무 설레서 잠을 못 잤다. 일찍 일어나서 위경련이 일어난 것 같다"고 전하며 부산에서 열리는 팬미팅 장소로 향했다.
김나영은 "사람 하나도 안 오는 거 아니냐"며 "얼마나 오셨냐. 도저히 못 들어갈 것 같다"고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내내 초조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걱정과 달리 실제 팬미팅 현장은 사람으로 꽉 찼다.
백화점 오픈부터 기다렸다는 팬들에 김나영은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모르고 화장을 너무 안 하고 왔다"며 민망해했다.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나영은 "제 팬들이 어린이들이 많아서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내가 어린이들을 꽉 잡고 있다. 어린이들이 날 그렇게 사랑하는지 몰랐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도 "팬들 중 70%가 12세 이하였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김나영은 "어린이들이 그렇게 날 사랑하는 줄 몰랐다. 투니버스 좀 알아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