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이 광동전 2세트 역전승과 함께 승률 5할을 맞췄다. 한화생명 '라이프' 김정민은 특히 "2세트 역전으로 연승을 위한 동력 얻었다"며 값진 승리를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2연패 이후 2연승으로 상위권을 정조준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라이프' 김정민은 연패를 딛고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를 강조했다. 김정민은 "우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2세트 역전으로 향후 연승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블리츠크랭크로 지난 14일 경기에서 활약하며 DRX의 혼을 쏙 빼놓은 적이 있다. 이에 광동전 2세트에서는 밴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정민은 "챔피언의 변수 때문에 밴 카드를 이끌어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민은 최근 인기 있는 밀리오, 유미 외에도 다양한 서포터가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알렸다. 김정민은 "밸류에서 문제가 없다면, 어떤 서포터도 등장할 수 있다"며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정민은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정민은 "팀 분위기가 매우 좋은 상황이다. 팀적인 플레이를 더욱 의논하며 연승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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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