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남보라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5일, 남보라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 가수 겸 배우 유이가 효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남보라는 배우 지망생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정미림 역으로 등장한다. 정미림(남보라 분)은 전직 대형 로펌 변호사로서 인생의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하는 법조계에 환멸을 느끼고 사표를 낸 후 현직 배우 지망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그려가는 밝고 활기찬 성격에 정의감이 충만한 인물이다.
남보라는 지난 2006년 드라마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한 이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연기 행보를 선보였다. 지난해 5월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드라마 작가 김유진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해 7월 SBS ‘오늘의 웹툰’에서 야망 넘치는 부편집장 장혜미 역으로 맹활약했으며, 영화 ‘찬란한 나의 복수’에서 보험 설계사 일을 하면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엄소현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해온 배우인 만큼 남보라가 새롭게 그려갈 정미림의 서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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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