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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위기'에 답하다…"관심 못 받으면 없어지는 게 맞지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6.13 12:29 / 기사수정 2023.06.13 12:2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재석이 최근 '놀면 뭐하니?' 재정비 등 '위기설'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이하 '더 존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효진 PD와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 버라이어티다.

이날 뉴미디어 OTT와 지상파 방송에서 활발한 활약 중인 유재석에게 '유재석의 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어떤 고민을 하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ott와 지상파 방송의 강점과 차이점이 각각 있다"며 "ott는 시즌이고, 만드는데 있어 좀 더 공을 들일 수 있다. 생각의 폭이나 여러가지를 넓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ott는 하다보면 (출연자 간)케미스트리가 무르익을 때 시즌의 회차 내에서 끝내는 아쉬움이 있다. 매주 방송되는 예능과는 그 차이다"라며 제각각 다른 점을 설명했다.



그는 "'유재석의 위기'는 매해 따르는 단어다. 그렇다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나를 고민하지는 않는다"고 솔직히 답했다.

유재석은 "제작진과 함께하는 가치, 그리고 한 주의 즐거움을 어떻게 드릴까 고민한다. 사실 프로그램 존폐여부는 저희가 결정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최선을 다했지만 관심 받지 못했다면 (프로그램은) 없어지는 게 맞다. 하지만 이를 노력해 충분히 좋은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위기'라는 단어에 집착하기보단 한 주 한 주, 그리고 한 해 한 해 새로운 재미를 드리며 살고 있다"고 덧붙이며 '예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더 존2'는 6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최근 유재석이 출연 중인 MBC '놀면 뭐하니?'는 저조한 시청률로 화제된 바 있으며 고정 출연자 신봉선과 정준하의 하차 등 2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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