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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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련, 불의의 사고로 사망·장기기증 결정…향년 29세

기사입력 2023.06.12 14:25 / 기사수정 2023.06.12 15:4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박수련(본명 박영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12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박수련은 지난 11일 오후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낙상사고를 당했다.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뇌사상태에 빠져 회복하지 못했다.

유가족들은 고인의 따뜻하고 맑은 심성을 기리는 차원에서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수련은 지난 2018년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 낭독회로 데뷔했다. 이어 뮤지컬 '김종욱 찾기',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싯다르타' 등에 출연하며 관객을 만나왔다.

지난 5월까지 무대에 섰던 박수련이기에 수많은 배우 동료와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장례식장은 경기도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수원 승화원이다.

사진=박수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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