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 새로운 시리즈 '셀러브리티' 감독 김철규가 새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는 김철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철규 감독은 드라마 '악의 꽃'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을 수상하고, '마더'로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악의 꽃', '자백', '마더', '시카고 타자기', '공항 가는 길', '대물', '황진이' 등 걸출한 히트작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과 허를 찌르는 반전,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까지 담아낸 그가 '셀러브리티'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를 만난다.
김철규 감독은 묵직하고 진지한 작품들을 주로 연출했지만 '셀러브리티'를 통해 "트렌디하고 핫한 이야기를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당장 길거리에서, 가게에서, SNS상에서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리얼하고 생생한 이야기처럼" '셀리브리티'를 연출하고자 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셀러브리티'는 우리 모두의 삶을 바꿔버린 SNS와 그로 인해 생겨난 새로운 계급 ‘인플루언서'가 살아가는 세상을 들여다본다. 단시간에 모두에게 주목받고 사랑받는 셀러브리티라는 위치에 오르면서 동시에 시기와 질투, 욕망에 지배되는 이들의 삶을 자세히 그려낼 예정이다.
‘엔딩 깎는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김철규 감독은 모두가 궁금하고 선망하지만 실체를 알 수 없던 세계를 들여다보며 역대급 엔딩과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연배우들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감독님이 언제나 탈출구처럼 활짝 열어주셨다"(박규영), "뛰어난 리더십의 신사라고 별명을 붙여 드리고 싶다. 배우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내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이동건) 며 '셀러브리티'의 현장을 진두지휘했던 감독의 뛰어난 리더십에 찬사를 보냈다.
'셀러브리티'는 오는 3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