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컨디션 난조로 공연을 중단했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이날 진행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멜버른) 공연 도중 멤버 제니의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소속사는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도록 바로 조치했다
제니가 팬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빨리 회복하겠다는 뜻을 대신 전해왔다고 알리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를 응원해주시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는 제니가 조속히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었다.
앞서 지수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지난 3~4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연에 불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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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