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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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지젤 불참 속 양키스타디움 성공적 '첫 시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09 14: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3인  카리나와 윈터, 닝닝이 데쉬 첫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스파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에스파의 시구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았다. 뉴욕 양키스는 6일(현지시각) 공식 채널에 "8일 K팝 센세이션 그룹 에스파를 맞이해 첫 번째 피칭과 기념식을 기대한다"며 에스파의 뉴욕 양키스스타디움 시구를 알렸다.





특히 에스파의 시구는 각 팀에 한국 선수가 속해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자국 팬들을 위해 진행되는 것인 만큼 국내외 모두가 주목했다. 한층 성장한 케이팝의 위상을 보여주며 에스파는 데뷔 후 첫 시구를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됐다. 

국내 연예인이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를 하는 것은 2014년 5월 당시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류현진이 속한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서 진행한 이후 처음이다. 

에스파는 양키즈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고,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구는 윈터가 했다.







이후 에스파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를 통해 "첫 시구를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되어 너무 설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저희 에스파를 초대해 주신 뉴욕 양키스에게 감사드리며, 저희가 승리 요정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글로벌 활동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젤은 건강상의 이유로 시구를 포함한 미국 일정 등에 불참했다. 

사진 = AFP/연합뉴스, 양키즈, 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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