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동엽이 '놀라운 토요일' 단독 원샷에 2주 연속 성공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범죄도시3'의 이준혁, 김민재, 고규필이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첫 번째 미션곡은 클론의 '난', 1라운드 음식은 오징어전골과 미나리전이었다. 첫 듣기 후 키는 "난 90년대가 싫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10년 전이었던 것 같다. 장도연 씨와 모 개그 코너에서 클론의 '난'을 했었다. 분명히 내가 이 랩, 이 파트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키 차이 때문에 맞는 역할을 했는데 그때 머리를 많이 맞아서 그런지 가사가 헷갈린다. '밥밥디라라' 할 때마다 많이 맞았다. 충격이 커서 가물가물하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첫 시도에서 정답에 가장 근접한 사람은 신동엽이었다. 신동엽은 지난주에 이어 단독 원샷을 받으며 기쁨을 드러냈다. 받아쓰기 꼴찌는 이준혁이었다. 이에 이준혁이 '꼴찌 듣기 찬스'를 얻게 됐다.
'범죄도시3' 3인방의 허당미에 키는 "세 분 다 동현이 형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동엽이 정답에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전체 띄어쓰기 힌트, 2차 듣기가 이어졌다.
태연은 "제가 들은 건 '응어리진'이다. 딱 들린다"라고 말해 호응을 받았다. 이때 고규필이 '미움으로'라는 의견을 냈다.
고규필이 정답존으로 향한 상황, 두 번째 시도 만에 정답에 성공했다. 문세윤은 "친구가 해냈다"며 고규필과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음식을 먹게 된 이준혁은 "둘 다 너무 맛있다. 촬영하면서 맛있는 음식 먹은 거 처음이라 너무 놀랐다"라고 감탄했다.
다음으로는 간식 타임이 이어졌다. 간식은 감태 휘낭시에, 약과 휘낭시에였다. 영화, 드라마 제목을 맞혀야 하는 게임, 이준혁이 처음으로 정답에 성공했다.
이준혁은 "제가 원래 집에서 영화만 보고 밖에 잘 안 나간다"며 "너무 맛있고 행복한 순간이다"라고 간식을 즐겼다.
이어 박나래, 한해, 넉살, 신동엽, 키 등이 정답을 맞혀 간식을 획득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