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슈취타'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2일 유튜브 채널' BANGTAN TV'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진행하는 토크쇼 '슈취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진은 "저는 지금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잘 지키고 있을 거다. 분명히 잘하고 있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BTS 잊지 말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슈가는 "진짜 섭외가 너무 어려웠다"고 한탄했고, 진은 "입대 4일 전이다. 군대에 가 있을 때 슈가와 같이 나와있는 걸 팬들이 보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하는 말에 바로 나오게 됐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진은 "난 그 당시에 데뷔하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그는 "할 줄 아는 게 없었다. 노래도 잘 못했고 춤도 못했다. 보여줄 수 있는 게 없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슈가는 "할 줄 아는 게 없다니, 팀 내에서 형의 영역을 침범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그를 칭찬했다.
과거 룸메이트였던 둘은 추억 회상을 예고했다. 진은 슈가의 애정 가득한 주사부터 시작해 "지금 누군가와 같이 살아야 한다면 슈가를 택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진은 슈가에게 "며칠 뒤에 빡빡 머리를 미는데 구경 오겠냐"고 뜬금없는 제안을 하다가 "지금 밀까? 바리깡 달라"며 돌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진이 출연하는 '슈취타'는 6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BANGTAN TV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