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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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출산 후 하루하루 새로워"…미세먼지까지 체크하는 '열혈맘'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3.05.30 21:38 / 기사수정 2023.05.30 21:38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슈돌' 홍현희가 출산 후 달라진 면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처음으로 똥별이네 가족이 완전체로 등장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 삼부자는 무계획 아빠인 강경준을 따라 강릉으로 즉흥 여행을 하게 됐다.

강릉으로 가는 길, 정안이는 정우를 건들며 괜히 장난을 쳤고, 정우 역시 지지 않는 성격 탓에 시큰둥하게 굴었다. 

잠깐 휴게소에 들린 삼부자. 강경준이 화장실이 급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정안이가 정우의 임시 보호자가 됐다.

정안이는 무뚝뚝하게 굴면서도, 진열대에 비해 눈높이가 낮은 정우를 안아 음식을 구경하게 해주고, 먹고 싶다는 호떡과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등 살뜰하게 챙겼다.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리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도착한 강릉. 오자마자 탁 트인 강릉 바다에 강경준은 그저 해맑게 웃음을 터뜨렸고, 쑥스러워하는 정안이를 달래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똥별이네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제이쓴은 다른 8, 9개월 아이들은 어떤지를 궁금해하며 똥별이가 잘 크고 있는지 영유아 발달 검사를 해봤다.

항목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시험해보던 제이쓴은 혼자서 일어나는 것도, 엉금엉금 기는 것도 척척 해내는 똥별이에 감격하는 아들 바보 면모를 물씬 풍기기도 했다.

제이쓴은 한 술 더 떠 튀밥으로 똥별이를 갑자기 유격 훈련 시키기도 했다. 힘들지만 고군분투하며 기어온 똥별이는 튀밥 한 알보다는 봉지 자체를 노리는 '큰 그림'을 그리기도 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결국 서러워 눈물을 흘리더니 낮잠 시간을 갖기도. 혼자서 베개에 다리를 척 올리고 바로 잠에 빠진 똥별이에 제이쓴도 막간의 자유시간을 가졌다.

잠시 후, 집에서 늦잠을 자던 홍현희가 등장했다. 집에서 진주 목걸이와 텀블러, 알없는 안경, 머리쿵 쿠션 등 알 수 없는 OOTD를 자랑하며 등장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지만, 처음으로 성사된 가족 완전체 출연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홍현희는 "맨날 하루하루가 너무 새롭다. 아이를 어떻게 낳았지? 똥별이가 내 배 속에 있었다고? 라며 꿈같은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엄마가 된 후 달라진 점은 또 있었다. 외출 전에는 늘 미세먼지와 날씨를 체크하고, 일어나자마자 양치를 한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홍현희는 똥별이가 먹기에는 아직 큰 떡 뻥에 칠리소스를 찍어먹고는 행복해했다. 제이쓴이 한마디하자 홍현희는 "음식물 처리기처럼 먹는 거다"라며 해명했다.

제이쓴은 홍현희가 먹는 옆에서 바닥을 닦으며 "딸 키우는 느낌이다"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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