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김상중, 해병대시절 사진 공개 화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황은경 최수진 극본, 진혁 연출)에 출연중인 김상중의 해병대 시절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5월 25일 첫방송된 <시티헌터>에서 진표역을 맡은 김상중은 5적을 척결하기위해 극중 윤성역의 이민호를 시티헌터로 길러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첫 회 방송분에서 그는 총에 맞은 친구 무열역 박상민을 물속에서 떠나보내면서 선보였던 거수경례 장면은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무술과 총솜씨로 '액션상중'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한 그의 해병대 근무시절 사진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해병대블로그를 포함한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해병대 570기인 김상중이 내무반에서 동료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어 있다. 당시 그는 다부진 턱선과 떡 벌어진 어깨, 그리고 잘 다져진 근육도 아낌없이 드러내며 포즈를 취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1999년 SBS인기드라마 <고스트>에 귀신역으로 출연했던 김상중의 "가장 해병대답고 싶었는데 그렇지는 못했다. 당시 귀신을 잡지못해서 귀신역을 맡게 되었나보다"라는 인터뷰 내용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김상중씨가 해병대 출신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사진을 보니 더 확실해졌다","상중씨의 군시절 당시에도 훈남포스가 느껴진다", "시티헌터에서 나오는 무술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었다. 김상중은 진정한 사나이"라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첫방송당시 시청률 10.5%(AGB닐슨 전국)로 시작한 <시티헌터>는 6월 2일 4회 방송분에서 12.8%를 기록하는 등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며 수목극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사진=ⓒ SBS]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