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쇼케이스 중 실신한 팬 발견해 침착 대응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SS501 멤버 김현중의 솔로 앨범 발매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10대 여학생 팬이 실신했다 깨어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김현중 쇼케이스 행사에서 김현중이 SS501 멤버 허영생, 김규종과 무대 위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던 중 사건이 터졌다.

무대 바로 앞 스탠딩 구역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팬이 갑자기 실신했고, 김현중이 바로 이를 발견해 "저기 팬 분이 쓰러진 것 같다"고 황급히 알렸고 이를 들은 안전요원들이 쓰러진 팬을 공연장 밖으로 이송했다.

실신한 여학생 팬은 많은 팬들이 모인 김현중 쇼케이스 행사장의 뜨거운 열기에 갑자기 정신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현중 쇼케이스의 한 현장 관계자는 "밖으로 실려 나온 여학생이 곧 정신을 차리고 5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회복되어 다시 쇼케이스 공연장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날 첫 번째 쇼케이스에서 김현중은 타이틀곡 '브레이크 다운', '제발' 등의 노래를 선보였고 SS501의 멤버들은 지난 6일이었던 김현중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김현중의 발빠른 대처능력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김현중 센스만점이다", "잘 보이지 않았을텐데 대단하다", "한사람 살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현중 ⓒ 키이스트]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