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7 20:22 / 기사수정 2011.06.08 09:11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유치는 실제 임신 6주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출생 후 6개월부터 잇몸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만 6세부터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여 영구치로 교체되어 평균 13세 정도가 되면 모든 치아가 완성된다.
유치는 법랑질(치아표면) 두께가 영구치보다 훨씬 얇아 산에 의해 법랑질이 쉽게 부식되어 충치가 잘 발생한다.
유치는 어차피 빠지는 이라 생각해 실제 충치가 발생해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성장발육, 치열장애, 다음에 자라는 영구치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 반드시 양치질 해야
충치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에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충치는 조기에 발생할 경우 언제든 자녀의 치아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조기발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서는 자녀가 이가 나기 시작하면 반드시 세정력이 있는 치약을 사용,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도록 도와야 하며, 주기적으로 아이의 구강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어린이전용제품을 고를 시 치아건강을 우선으로
어린이치약을 고를 시에는 반드시 치아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삼킬 위험이 있는 자녀라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치약은 식품이 아닌 의약외품으로 삼켜서 100% 안전한 치약은 없다는 것을 명심, 삼킬 위험이 있는 유아기의 자녀라면 양치 후 가볍게 젖은 거즈로 입안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닦아주며 관리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또한, 관리가 어려운 새벽 시간의 수유나 잦은 횟수의 음식물 섭취는 음식물을 장시간 입안에 머물게 하기 때문에 충치발생을 더욱 높인다.
밤중 수유를 줄이고 음식섭취는 시간을 정해놓고 섭취하도록 하여 음식 및 우유 찌꺼기가 장시간 입안에 머물지 않도록 하며 음식물 섭취 후에는 반드시 가볍게라도 입안을 닦거나 물로 입안을 헹궈내도록 하는 것이 좋다.
타액을 통해 충치균 전염, 식생활습관 점검 필요
충치는 전염성질환으로 타액으로도 세균 전염이 가능하다. 식기를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어린 자녀에게 음식물을 씹어 먹여주는 것은 보호자의 세균을 자녀에게 옮기는 행위이므로 같은 식기를 사용해 음식을 먹여주거나, 씹어 먹여주는 식생활습관은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무엇보다도 주 감염 경로인 보호자의 청결한 구강관리가 중요하다.
평생 사용해야 하는 6세 구치, 조기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
영구치는 이름 그대로 영구적인 치아로 평생 사용해야 하는 치아다. 6세구치는 영구치 중 가장 먼저 자라는 치아로 앞으로 자랄 치아 배열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음식물을 씹는 역할 중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갓 자란 영구치는 아직 단단해지지 않은 약한 상태로 완전히 단단해지기까지는 1~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입안 깊숙이 자리 잡아 칫솔질을 어렵게 해 충치에 노출되기 쉬워 조기 손상을 막기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6세구치가 자라는 시기부터는 불소도포를 통해 치아를 단단히 만들어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실란트치료를 통해 울퉁불퉁하고 홈이 있는 영구치의 홈을 메우고 코팅해 치아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치아 사이는 치실을 사용해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니튼 권지영 이사는 "갓 자란 영구치는 유치와 구별이 힘들고, 어차피 빠질 유치라 생각하며 충치를 발견하고도 방치해 깊은 충치로 발전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영구치가 자랄 시기엔 반드시 치과를 방문 자녀의 구강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으며, 충치를 발견 한 즉시 치과를 방문 치료를 받는 것이 자녀의 고통을 줄이며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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