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가 극장 개봉을 알리며 알고 보면 더 매력적인 관람 포인트 세가지를 공개했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다.
1989년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레전드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인어공주'가 34년 만에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로 다시 태어나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어공주'는 완벽한 실사화를 위해 최첨단 기술이 동원됐으며 열정적인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펼친 각고의 노력 끝에 황홀한 바닷속 세상을 구현해냈다. 여기에 실사화되며 더욱 입체적으로 탄생한 캐릭터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명곡 'Under The Sea', 'Part of Your World' 등 기존 곡과 함께 추가된 새로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있다는 소식은 '인어공주'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관람 포인트다.
세기의 명곡을 만들어 낸 거장 작곡가 알란 멘켄과 함께 '모아나',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음악감독으로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린 마누엘 미란다의 협업으로 기존 곡의 수정은 물론 새로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까지 함께 만들어 내며 더욱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가된 곡으로는 에릭 왕자의 솔로곡인 'Wild Uncharted Waters'부터 에리얼의 'For the First Time', 스커틀과 세바스찬이 부르는 'The Scuttlebutt'까지 총 3곡이며, 이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뮤지컬 영화로서의 재미까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영화의 깊이를 더하는 메시지다.
뮤지컬 영화계의 거장 롭 마샬 감독과 함께 '라이프 오브 파이' 등의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각본가 데이빗 매기가 기존의 스토리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강화하여 전 세대가 깊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한층 더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모습으로 재탄생 된 인어공주 에리얼은 자신을 규정하는 한계에 맞서 더 넓은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는 용감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어공주'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