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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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2세 소원 들어줄 황금자라 만졌다…김승현 "母, 요즘 태몽 꿔" (걸환장)[종합]

기사입력 2023.05.21 23:1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걸환장' 장정윤이 2세 소원을 들어줄 황금 자라를 만졌다.

21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완전체 광산 김씨 패밀리의 남해 하동 가족 여행 둘째 날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의 어머니는 새벽녘에 예비 며느리 은진을 향해 "해 다 뜨겠네! 빨리 일어나라 은진아"라고 재촉했다. 알고 보니 그 이유는 일출을 보러 가기 위함이라고. 그는 "저는 아들만 둘 있지 않나. 딸이 없으니까. 며느리가 둘 생겼지 않나. 같이 일출 보고 소원도 빌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하필 이날은 비가 왔고, 어머니는 "일기예보에서 해가 갠다고 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비바람이 거세졌고, 안개가 이들을 환영했다. 장정윤은 "그때는 진짜 처참했다. '내가 지금 왜 여기서 이렇게 고생을 해야 하지?' 싶었다. 그리고 은진 씨는 어쨌든 아직은 가족이 아닌 손님인데 손님을 너무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진짜로 이해가 안 갔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둘째 며느리 은진이의 우산이 뒤집어졌고, 당황한 시어머니가 "여기까지 왔으니까 황금 자라나 보고 가자"고 발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그 이유는 여행 첫 날 김승현이 "황금 자라를 만지면 자식을 볼 수 있다고 한다"고 알렸던 바.



장정윤은 황금 자라를 만지며 소원을 빌었고, 이들은 다같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때 김승현의 어머니가 황금자라를 만진 채 찍은 기념사진을 본 MC 박나래가 "잠깐만요 어머님도 만지신 거 같은데 괜찮은 건가요? 승현 씨 동생 생기나요?"라고 했다.

이에 김승현이 "안 그래도 저희 어머니가 요 근래 태몽을 꾸신다"고 하자 박나래가 해몽할 줄 안다며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다. 김승현은 "최근에는 비가 오는데 돼지 한 마리가 자기 앞에 똥을 싼 뒤 복숭아 하나를 갖다줬다고 하셨다"고 하자 스페셜 MC 김가연이 "그걸 잡아야 한다. 꿈에서 똥도 싸고 복숭아도 잡고 다 잡아야 한다"고 알렸다.

김승현의 어머니를 비롯한 두 며느리가 케이블카를 타며 내려오는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김승현은 "지금 보니까 세 여자에게 좋은 추억이 됐겠다.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하자 김가연이 "되게 얍삽하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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