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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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다크호스 유태웅 전격 투입, 김준수에 '제격'

기사입력 2011.06.06 23:16 / 기사수정 2011.06.06 23:1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배우 유태웅이 '동안미녀'에 전격 합류,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최근 '아테나: 전쟁의 여신', '역전의 여왕'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유태웅이 KBS 월화극 '동안미녀'에서 디자인 5팀 팀장 김준수 역으로 드라마의 다크호스로 전격 투입된다.
 
유태웅은 6일 방송 된 11회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백 부장을 도와 현 이사(나영희 분) 윤서(김민서 분) 진영에 대항하는 다크호스로 활약을 예고했다.
 
'동안미녀'는 지난 10회에 이소영(장나라)의 나이가 밝혀지면서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상태.
 
그간 이야기의 중심축이 이소영의 나이와 위장취업 사실이 언제 밝혀질까에 집중됐다면 11회부터는 디자이너로서 소영의 성취와 성공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유태웅이 맡은 김준수는 중국지사에서 다시 본사로 돌아오는 인물로 반듯한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달리 엉뚱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유태웅에게 안성맞춤.
 
김준수는 짐을 공항에 놓고 온다든지 디자인 4팀은 왠지 불길하다며 사장에게 당당히 디자인 5팀으로 이름을 바꾸겠다고 말하는 등 등장하자마자 허당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유태웅 측은 "화제를 몰고 있는 '동안미녀'에 중요한 사명을 띠고 합류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캐릭터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류 소감에 대해 간단히 밝혔다.
 
이어 제작사 측은 "그간 드라마 내용 때문에 김준수 역은 우리의 비밀이었다"며 "유태웅이 '동안미녀' 촬영장에서 연기하는 김준수는 딱 우리가 생각했던 이미지 그대로였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앞으로 전개될 '동안미녀' 내용에 대해서는 "후반 내용은 소영의 고군분투 디자이너 성공기가 될 것이다"며 "전반부에서 시청자들에게 소영의 처지와 감정에 몰입시키는 데 성공했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시청자들은 소영을 응원하며 마침내 미운 오리 새끼였던 소영이 백조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태웅의 색다른 매력이 기대되는 '동안미녀' 11회는 6일 오후 10시 첫 전파를 탔다.
 
[사진 = 유태웅 ⓒ 에이스토리]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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