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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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버렸어" 이도현, 라미란 극단적 선택 시도에 '실망' (나쁜 엄마)

기사입력 2023.05.18 22:54 / 기사수정 2023.05.18 22:5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쁜 엄마' 이도현이 엄마 라미란을 살렸다.  

1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에서는 극단적 시도를 하려는 엄마 진영순(라미란 분)에게 실망한 최강호(이도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극단적 시도를 하려는 진영순을 최강호가 발견, 극적으로 휠체어에서 일어나 진영순의 하체를 들어 올렸다. 그 덕에 진영순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진영순은 "너 지금 일어난 거지. 감사합니다"라며 최강호를 끌어 안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최강호는 엄마 진영순에게 실망했다는 표정으로, 돌아서 집을 나갔다. 

비를 맞고 있는 최강호를 발견한 이미주(안은진)는 처마 밑으로 들어가 그에게 반창고를 붙여줬다. 최강호는 "엄마가 나를 버렸어. 나를 모르는 곳에 두고, 혼자서 좋은 곳에 간다고 도망갔어요"라고 했고, 이미주는 "너희 엄마는 절대 너를 버릴 분이 아니야"라며 "만약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그랬다면 분명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야. 지금은 말해줄 수 없지만 너도 모든 걸 이해하는 날이 올 거야"라고 다독였다.

"그걸 어떻게 알아요"라는 최강호의 말에 이미주는 "나도 버러져 봤거든. 왜 나한테 그런 짓을 한 건지 나도 그 이유를 알고 싶은데 이제는 들을 수가 없네"라고 말했다.

이어 진영순은 집 나간 최강호를 발견, 두 사람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최강호는 여전히 화가 난 채로 "이유가 뭐에요. 엄마가 나를 버린 이유요. 미주 씨가 그랬어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진영순은 "엄마는 널 버린 게 아니야. 사실은 엄마가 좀 아파. 아프면 약도 먹어야 하고, 병원도 다녀야 하고 누군가 밥이며 빨래며 도와줘야 하는데 엄마는 강호한테 짐이 되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그랬던 거야"라고 해명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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