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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송민규, 황선홍호 팀 훈련 정상 참여…천성훈∙민성준은 불참

기사입력 2023.05.15 18:00



(엑스포츠뉴스 파주, 김정현 기자) 부상 중인 K리그 선수들이 황선홍호에서는 훈련에 불참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팀이 15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사흘간의 훈련에 들어갔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는 황선홍호는 27명이 소집돼 손발을 맞춘다. 선수단 대부분 지난 3월 U-24, U-22 대표팀의 일원으로 카타르 원정 평가전을 다녀온 선수들이다.

황선홍 감독은 "3월 이후 소집인데 밝은 모습이 좋다. K리그가 치열한데 차출 협조에 감사하다"라며 "1년 내내 소집하고 싶지만, 리그가 치열해 A매치 기간 말고는 어렵다. 좋은 기회가 돼 짧지만 전술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 27명은 모두 K리그 선수들이다.  엄원상(울산), 양현준(강원), 고영준(포항), 조영욱(김천), 고재현(대구) 등 현재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선수단 대부분은 지난 3월 U-24, U-22 대표팀의 일원으로 카타르 원정 평가전을 다녀온 선수들이다.



이날 오후 4시경부터 진행된 공개 훈련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스트레칭을 진행한 뒤 스텝 훈련을 하며 몸풀기에 나섰다. 

대부분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종아리 부상이 있는 천성훈과 안면 부상이 있는 민성준(이상 인천)은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천성훈은 특히 황선홍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뒤 따로 빠져 있던 민성준과 합류했다. 

다만 발목 인대 부상이 있는 송민규(전북)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스텝 훈련에 이어 조별로 나뉘어 이뤄진 훈련에서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송민규는 지난 4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에 하파 실바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송민규는 전반 18분 수비 상황 이후 공격 전환 과정에서 볼을 받았고 전진하는 과정에서 상대 김대우에게 태클을 당했다.

전북 관계자는 "우측 발목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라며 "부상이 많이 호전되지 않았다. 계속 치료 중이고 대표팀 소집에 정상적으로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송민규 선수가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의무팀에서 확인한 뒤 참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파주, 김정현 기자,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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