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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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 ♥이규혁" 손담비, '손절설'에 '시동생 논란' 다사다난 결혼 1년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5.15 06: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지난 1년의 결혼 생활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향한 사랑을 과시했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스케이팅 감독 이규혁은 지난해 5월 13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예능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인연이 되어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간 비밀 연애 후 헤어졌지만 10년 만에 재결합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으로 꽉 채워져야 할 결혼식은 손담비의 절친으로 알려진 정려원, 공효진, 소이 등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절설' '불화설' 등이 제기되어 곤욕을 치렀다. 이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자 손담비는 결혼식 직후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며 직접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손담비와 그의 '절친'들을 둘러싼 각종 추측들은 계속 이어졌다. 한솥밥을 먹던 정려원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손담비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두 사람 간의 관계가 재조명되는가 하면, 공효진이 같은 해 10월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미국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치른 이후 손담비의 참석 여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손담비가 '절친'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동안 이규혁은 동생 이규현이 미성년자 제자 강간미수, 불법 촬영 사건 및 성추행 논란 등에 휩싸이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규혁을 향한 비난은 물론 손담비에게까지 화살을 돌리며 논란을 더하기도. 이에 이들 부부에 대한 옹호 여론이 커지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이처럼 두 사람은 여러 의혹, 추측 등으로 다사다난한 신혼을 보내면서도 로맨틱하고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결혼 직후 합류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고 개인 채널을 통해 골프, 맛집 데이트 등을 자랑하며 주목 받았다. 



그리고 최근 결혼 1주년을 기념하며 손담비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오빠가 옆에 있어줘서 내 편이 있다는 게 너무 든든하고 편안했어 예전에는 행복이라는 게 늘 멀게만 생각했는데 오빠랑 있으면서 행복은 가까운데 있었다고 생각이 들어 철딱서니 없는 나와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 오빠랑 있으면 내가 좀 더 좋은 사람 멋진 사람으로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이규혁 역시 "너가 있어서 행복해 사랑한다"라고 화답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사진=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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