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5.13 20:46 / 기사수정 2023.05.13 20:4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한국인의 식판' 생소한 한식을 맛본 미국 초등학생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13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세계로 가는 한국인의 식판'(이하 '한국인의 식판')에는 한국 급식을 미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이연복의 도전기가 담겼다.
이날 이들은 한국식 급식 메뉴로 계란이 올라간 삼겹김치볶음밥과 미숫가루, 청포묵, 수제 어묵국 등을 결정했다.
매운 음식을 못 먹을 아이들을 위해 김치 국물과 마늘 대신 설탕으로 단 맛을 낸 김치볶음밥은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호불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청포묵이 생소한 아이들. "새로운 맛이다"라며 맛있게 먹는 이들이 있기도 한 반면, "아무 맛 안나는 젤리다", "젤리인데 맛이 이상하다", "우웩" 이라고 이야기하며 도로 음식을 뱉기도 하고, 식사를 거부하기도 하는 아이도 생겨 비상이 걸렸다.
또한 어묵이 들어간 수제 어묵국에 몇몇 아이들은 "나 해산물 안 먹는다", "이상하다"며 오만상을 찌푸리기도 했다. "난 생선 알레르기가 있다. 아무튼 이건 먹고 싶지 않다"며 솔직하게 급식을 거부하는 아이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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