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촬영 중 과감한 '하의 실종' 패션→크롭 티까지 소화 (ㄴ신봉선ㄱ)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개그맨 신봉선이 진정한 '팬츠리스' 패션을 선보였다.

11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1kg에 19,000원? 빈티지샵을 털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봉선은 2.6kg에 오만 원인 빈티지 가게에 방문해 쇼핑을 시작했다. 그는 "생각보다 빈티지 쪽에 소재가 좋은 코트가 많다. 시중에 이제 안나오는 원단도 많다"며 빈티지 옷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신봉선는 "유행하는 바지 아니냐"며 얇은 크로셰 팬츠를 집었다. "팬티가 다 보인다. 젊은이들이 다 보이게 입고 다닌다"고 설명하다가도 "팬티가 오늘 안 예쁘다"며 직접 착용은 고사했다.

이어 신봉선은 긴 민트색 티셔츠를 착용했다. 제작진은 "이게 팬츠리스 아니냐"고 이야기했고 단어를 모르는 신봉선에 작가는 "팬츠 안보이 게 입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봉선은 바로 바지를 벗으며 "팬츠리스다"라고 이야기했다. PD는 당황하며 "팬츠리스가 팬츠를 안 입는 거냐"고 물었고 신봉선은 "진정한 팬츠리스가 나다. 홈리스가 집이 없지 않냐. 팬츠리스는 팬츠가 없다"고 당당히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신봉선은 딱 붙는 특이한 패턴의 옷 등을 크롭 티로 소화하며 패션센스를 뽐내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