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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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지수, 박명수와 같은 ISTP…"혼자 있어도 안 심심, 무인도=낙원" (행복지수)

기사입력 2023.05.11 11:46 / 기사수정 2023.05.11 11:4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여자 박명수' 면모를 뽐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지수에는 'MBTI TEST'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수는 성격유형검사로 불리는 MBTI 검사에 나섰다. 이 검사는 자신에게 자연스럽고, 습관처럼 느껴지는 항목에 대해 체크하는 방식. 그간 ESTJ, ESTP, ENTJ, INTP를 거쳐온 지수는 "제가 검사를 할 때마다 MBTI가 바뀌었다. 사람들이 '너는 그냥 다중'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했다.



먼저 '나 자신은 자발적인 사람, 계획적인 사람' 중 지수는 "나는 자발적이면서 계획적이다. 계획은 있지만 이게 뻔하지 않다. 근데 일할 때랑 놀 때는 좀 다른 것 같다"며 고민하다 결국 전자를 택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는 편, 조용하고 말이 없는 편'에 대해 지수는 "다른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진 않지만 조용하고 말이 없진 않다. 왜냐하면 어색하니까 어색한 만큼 말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친한 사람들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랑 있으면 거의 가만히 있고 듣는 편"이라며 후자를 택했다.

또한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 유형을 묻자, 지수는 '비판적이긴 하나 항상 일관성 있는 사람'을 꼽았다. 이에 대해 그는 "일관성 있으면 그것만 잘 지키면 내가 비판받을 일은 없다. 이건 비판받는 사람이 문제인 것 같다. 왜 일관성 있는 사람이 비판하게 만드냐"고 솔직함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지수는 "혼자서 잘 지내는 편"이라며 "저는 진짜 혼자 있어도 안 심심하다. 왜 심심한지 모르겠다. 무인도에 혼자 떨어지는 순간이 낙원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지수는 마지막 문항까지 성실히 답했다. 검사 결과 그는 ISTP라는 새로운 MBTI를 얻었다. 지수는 놀라워하며 "또 새로운 거네"라고 했다.

유튜브 채널=행복지수 103%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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