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5.10 15: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택배기사' 김우빈과 이솜이 오랜만에 작품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프로보크 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감독 조의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조의석 감독이 참석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 분)과 난민 사월(강유석)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우빈과 이솜은 모두 모델 출신 배우로, 지난 2011년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김우빈은 "이솜 씨와 데뷔작을 함께하고 오랜만에 현장에서 만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첫 촬영을 함께했는데,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 사랑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느낌이 들었다. 군복도 잘 어울렸지만, 느낌 자체가 강렬하게 다가와서 놀랍고 반가웠다"며 "호흡을 맞출 때가 행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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