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YG 패밀리'가 세븐의 결혼식에서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식을 올렸다. 호화스러운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가운데, 식장에는 다양한 하객이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그 중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세븐과 한솥밥을 먹었던 YG패밀리의 등장이 화제가 됐다. 이날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대성, 태양이 한 자리에 모여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태양은 결혼식의 축가까지 맡아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YG 가수 거미 또한 축가를 함께했으며 현재 YG 소속인 모델 이수혁도 함께 자리했다.
이어 YG 걸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도 함께 모였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봄을 제외한 멤버 산다라박과 공민지, CL이 한 테이블에 자리했다. 7일 CL은 "오빠 결혼 축하하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빅뱅과 투애니원, 원타임, 쿠시, 션 등 YG 패밀리가 한 자리에 모여 가족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씨엘은 지드래곤, 이수혁, 세븐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해 여전한 의리를 과시했다. 또한 그는 투애니원 멤버들과의 셀카를 게재했다.
또한 씨엘은 결혼식을 즐기며 주인공 세븐과 이다해와 찍은 사진을 자랑하며 이들을 축하했다.
솔로활동과 바쁜 일정 등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이들이 세븐 결혼식에 모였다. 이를 본 국내외 네티즌들은 "역시 괜히 '패밀리'가 아냐", "과거 레전드 가수들이 모여 있으니 뭉클해", "세븐 덕분에 우리도 과거 추억 중"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열애 8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CL,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