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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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코쿤 또 엮어? '나혼산' 눈치無 홍보 '분노 극대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05 21: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박나래와 핑크빛 데이트 이후 현실 열애설이 불거져 시청자 기만 논란까지 번진 가운데, '나 혼자 산다' 측의 눈치 없는 홍보 전략이 역효과를 내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5일 이장우 편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번 선공개 영상에는 이장우가 요트 면허 연수 중 뜻밖의 손님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장우와 요트 조종 면허 연수 수강생들이 한강 한가운데서 실습을 진행 중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 바나나를 선물하고 간 것. 이는 배우 이승형으로, "모두 합격하세요"라는 응원까지 남기고 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박나래, 기안84는 "우와"라고 놀란 반응을 보였고 코드 쿤스트는 "진짜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전현무 역시 "굳이 바나나 줄 일이 아닌데 보여주려고"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모든 무지개 회원이 돌발 상황에 리액션을 했지만 정작 '나 혼자 산다' 측이 홍보 자료에 내건 이름은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뿐. 심지어 '박나래-코쿤, 한강 한 가운데서 바나나 주고 떠나는 쾌남 등장에 깜짝'이라며 실제 영상과는 직접적으로 관계 없는 제목으로 흥미를 유발하려는 의도를 엿보였다. 

현재 '나 혼자 산다'는 코드 쿤스트의 현실 열애설로 인해 시청자 기만 논란까지 휩싸인 상황이다.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일일 데이트가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코드 쿤스트가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5년 째 열애 중인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앞서 두 사람의 일일 데이트에서 코드 쿤스트는 다정하고 섬세한 매력으로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박나래는 자신을 위해 피아노를 연주해 주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을 보고 감동의 눈물까지 흘리며 '현실 몰입'을 더욱 유발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실제 핑크빛 로맨스까지 이뤄지길 바라며 '나 혼자 산다' 새로운 러브라인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코드 쿤스트의 열애설로 산산조각 나버렸고, 일각에서는 시청자 기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그런 와중에 '나 혼자 산다' 측은 지금까지도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를 엮어 분위기를 띄워보겠다는 의도다. 물론 예능은 예능일뿐이지만, 현실 열애설까지 불거진 상황 속 시청자들의 분노가 극도에 달한 가운데 굳이 두 사람을 엮어 프로그램 홍보 포인트로 삼을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나래 개인 채널, '나 혼자 산다' 선공개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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