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매출액 2,492억 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약 2,492억 원, 영업이익 약 1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약 6%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약 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27%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73%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의 매출액은 약 1,53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감소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약 14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분기 대비 약 30%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약 81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1%,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했다.

1분기 신작 게임 '아키에이지 워'와 '에버소울'의 성과가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 증가에 기여했으며, PC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는 '아키에이지'의 10주년 이벤트 성과가 영향을 미쳤다.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후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 2위 등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에버소울'은 출시 직후 인기 순위 1위, 양대 마켓 3, 4위 등 상위권 매출 순위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얻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2분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와 기존 흥행작의 시장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6월부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 오더', '보라배틀' 등 다양한 신작 게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