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30

시스코, "2015년 인터넷 사용량 4배 증가"

기사입력 2011.06.02 14:07 / 기사수정 2011.06.02 14:0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오는 2015년에는 인터넷 사용량이 네 배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네트워크 시스템업체인 시스코는'2010~2015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시스코 VNI)'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IP(Internet Protocol) 사용량이 오는 2015년에는 지난 2010년보다 네 배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커넥티드TV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와 모바일 인터넷의 확산, 인터넷 사용자의 급증, 브로드밴드의 속도 향상, 비디오 콘텐츠 증가를 인터넷 사용량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올해로 5회째 발표된 시스코 VNI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IP 사용량은 월 평균 80.5 엑사바이트(Exabyte), 연간 966 엑사바이트(exabyte)로, 1 제타바이트(zettabyte)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의 글로벌 서비스 공급 업체 마케팅 부사장인 슈라이 셰티(Suraj Shetty)는 "비디오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 추세에 따라 이동성이 높고 시각적이며 가상 환경으로 이동하는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시스코는 차세대 인터넷의 선두 기업으로서 고객의 네트워크 진화를 통해 급격한 증가 일로에 있는 트래픽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의 성공을 거두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스코는 국내의 경우 월 평균 6.8엑사바이트, 연간 약 82 엑사바이트의 IP 사용량을 발생시키면서 전 세계 IP 사용량의 8.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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