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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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김병철 실력으로 이기며 '복귀'…불륜 의심 시작됐다 (닥터 차정숙)[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01 07: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김병철과 명세빈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이 실력으로 서인호(김병철)을 이기며 당당하게 병원에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숙은 암으로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 "암 조직이 아니고 흔하지 않지만 농양이 아닐까 싶다"며 서인호에게 말했다.

서인호는 "흔치 않은 질환을 딸랑 CT 사진 한 장만 보고 당신이 생각해냈다면 앞뒤가 안 맞지 않냐"며 무시했다.

차정숙은 "인턴할 때 비슷한 케이스를 본 것 같아서 그렇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전했지만 서인호는 "됐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라고 답했다.

차정숙은 "검사해 보고 후회나 하지 마라"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서인호는 "1년 차 나부랭이가 교수한테 실력으로 덤비는 거냐"라며 비웃었다.



그러자 "대신 내 말이 맞으면 일 다시 하게 해달라"라며 "내가 틀리면 그만둘게"라고 제안했다. 결과는 차정숙의 승리였고 당당하게 병원을 계속 다닐 수 있게 됐다.

이후 차정숙은 서인호와 최승희(명세빈)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0세 미혼모 환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차정숙은 최승희의 팔찌를 목격했지만 "똑같을 수도 있지. 백화점만 가면 파는 팔찌인데"라며 넘어갔다. 그러나 병원에서 최승희의 딸(소아린)을 마주했고, 최승희는 "너희 딸이랑 우리 딸이랑 친구라면서? 참 재미있는 인연이다"라고 말했다.



쎄함을 느낀 엄정화는 며칠 전 최승희의 딸이 "요즘 스크린 골프장 불륜의 온상이라던데"라고 말한 것을 떠올렸고, 최승희와 서인호가 다정하게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승희와 서인호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이들의 불륜을 눈치 챈 듯한 모습을 보이며 어디론가 뛰어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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