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금쪽상담소' 이수민이 아버지 이용식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며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예고편에는 코미디언 이용식과 딸 이수민이 출연했다.
이용식은 "나만 보면 '먹지마, 운동해, 앉아 있지마'라고 한다"라며 토로했다.
이수민은 "대체 왜 움직이는 걸 싫어할까. 뇌경색, 고혈압, 당뇨도 전 단계에서 간당간당하다"라며 걱정했다.
이윤지는 스튜디오에서 "왜 운동을 안 하시는 거냐"라며 거들었다. 이용식은 "DNA다. 선생님 왜 걷는 게 싫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아빠만 쫓아다니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난 수민 씨가 더 걱정이 된다. 아버지의 건강에 꽂혀 몰두된 부분이 있다"라며 의외의 이야기를 했다.
이수민은 "솔직히 말하면 악몽을 많이 꾼다. 항상 똑같은 악몽인데 뉴스가 나오는데 이용식 사망 뉴스가 나오는 거다"라며 울컥했다.
이용식은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게 트라우마로 있겠구나 생각이 드니 항상 미안했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사진= 채널A 방송화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