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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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김완선에 호감 고백…"어렸을 때부터 내 거" (돌싱포맨) [종합]

기사입력 2023.04.26 0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탁재훈이 김완선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팜므파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완선이 이상형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탁재훈은 김완선에게 "뭐 입는지 알고 일부러 커플로 입고 왔냐. 벌써부터 커플 하면 안 된다"라며 밝혔고, 이상민은 "혼자 먼저 앞질러가지 마라"라며 만류했다.

김준호는 "누나가 완전 스타였을 때 누나한테 인사하고 그랬냐"라며 궁금해했고, 탁재훈은 "(나는) 군인이었다. 제가 좋아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상민은 "누나하고 한 번도 겹쳐본 적이 없다. 내가 활동할 때는 (김완선은) 활동을 안 할 때였다"라며 회상했다.



탁재훈은 "만인의 여자친구였지만 어렸을 때부터 내 거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상민은 "김완선 씨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고 한다"라며 귀띔했다.

김완선은 이상형을 묻자 "이상형은 있다. 이상형이 너무 높다. 얼굴도 잘생겨야 되고 몸매도 근육질이어야 되고 성격도 좋아야 되고 유머 감각도 있어야 되고 능력도 좋아야 되고 뭐 완벽한 거다"라며 고백했다.

이상민은 "근데 대시를 받은 적이 거의 없냐"라며 깜짝 놀랐고, 김완선은 "거의 없다. 제가 어렸을 때는 '내가 굉장히 매력이 없는 애인가 보다' 싶었다"라며 전했다. 박해미는 "남자들이 이 정도 여자면 분명 남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대시를 안 한 거 같다"라며 거들었다.

특히 김완선은 "전 모른다. '저한테 왜 대시 안 했냐'라고 물어보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이상민은 "지금이라도 대시를 하면 받아주실 거냐"라며 기대했다.



김완선은 "특히 저는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덧붙였고, 박해미는 탁재훈에게 "지금도 늦지 않았는데 대시해 볼 마음 있냐. 인생 짧다"라며 부추겼다.

이상민은 "50억 빚이  있는 박서준과 1분 1초를 쉴 틈 없이 웃겨주는 탁재훈"이라며 질문을 던졌고, 김완선은 고민 끝에 탁재훈을 택했다.

탁재훈은 "나랑 옛날에 6~7년 됐나. 소주까지 마셨다. 둘이"라며 말했고, 김완선은 "둘이서만 마셨냐. 근데 왜 기억을 못 하지"라며 당황했다.

이상민은 "그때 대시를 한 거다"라며 말했고, 탁재훈은 "그때 정확히 무슨 대화를 했냐면 내가 말을 놨다. 한 살 동생이기도 하고. '오빠라고 해'라고 했더니 '저는 오빠라고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다'라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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