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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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이해준·엔플라잉 유회승·김희재, '모차르트!' 주인공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4.24 13:55 / 기사수정 2023.06.20 09: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새로운 모차르트를 공개했다.

24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강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티저 영상과 사진을 통해 2023년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갈 뉴 모차르트 4인의 캐스팅을 알렸다.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이자 뮤지컬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가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꼽히는 이해준이 모차르트로 변신한다.

소극장에서 대극장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온 이해준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 역을 맡아 카리스마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에서는 카스파를 연기했다. 최근 JTBC ‘팬텀싱어’에도 등장했다.



이해준은 뮤지컬 ‘모차르트!’ 오디션 당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이면에 감춰진 자유에 대한 갈망과 고뇌를 표현하는 섬세한 감정을 담아냈다.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수호(EXO)가 볼프강 모차르트를 연기한다.

엑소 멤버인 수호는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동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 출연하며 감성적인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가창력과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은 순수함과 천재성, 그리고 자유를 갈망하는 복합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 수호가 모차르트를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유회승(엔플라잉)이 볼프강 모차르트로 캐스팅됐다.

실력파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이자 KBS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비롯해 MBC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거둔 유회승은 뮤지컬 ‘광염 소나타’,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등에서 다채로운 인물들을 연기했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음악이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곡이 다수인 만큼, 청각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유회승은 뮤지컬 ‘모차르트!’ 오디션 당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오디션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이끌어내며 단번에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거머쥐었다.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뮤지컬 데뷔에 나선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TOP7에 오른 김희재는 첫 뮤지컬 출연작 ‘모차르트!’의 무대에 올라 볼프강 모차르트의 아티스트적 면모와 인간적 고뇌, 두 가지의 양가적 감정을 선명하게 담아낸다.

김희재 역시 첫 뮤지컬 데뷔작인 뮤지컬 ‘모차르트!’ 무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수개월 전부터 보컬과 연기 레슨에 집중해 온 만큼, 김희재만의 ‘모차르트!’에 관심이 쏠린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까지 새로운 캐스트에 이어 스토리에 전개에 따라 새롭게 변화할 무대를 예고했다.

2023년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 등 유럽 뮤지컬을 대한민국 뮤지컬계에 도입하며 흥행시킨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한다.

뮤지컬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을 연출한 권은아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참여할 권은아 연출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과 ‘마타하리’ 세 번째 시즌을 연출한 바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레베카’, ‘엘리자벳’ 등의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작품이다. 천재 음악가의 운명을 타고났지만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의 고뇌를 섬세하면서도 완성도 높게 그려낸다.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세계 10개국에서 2,400회 이상 공연해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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