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부산촌놈 in 시드니’ 안보현의 비주얼이 호주에서도 통했다.
23일 첫 방송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는 워킹 홀리데이에 도전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급여 계좌와 카드를 개설하러 은행에 갔다. 직장인 시절 해외에서 근무했던 허성태는 일사천리로 완료했다. 곽준빈 역시 은행 직원과의 대화도 술술 풀어갔다.
반면 이시언은 '당신들은 밴드냐, K팹 밴드?'라는 물음을 알아듣지 못하고 "뱅?"이라고 답했다. 이후 '배우'라고 답한 그는 직원이 무슨 영화에 나왔냐고 묻자 영화 이름이 아닌 "이시언"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냐는 말에 허성태를 가리키며 "넷플릭스 맨", "오징어 게임", "스퀴드 게임" 이라고 칭했다. 직원들은 허성태를 보며 "저기 앉아 있는 저 사람", "그 사람 맞아"라며 신기해했다.
안보현 차례가 다가왔다. 은행 직원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오 정말 잘생기셨군요. 당신은 인기 있는 배우군요", "호주에 오신 걸 환영해요"라며 안보현을 반갑게 맞았다.
옆에서 보고 있던 곽준빈은 "난 저렇게 친절하게 안 해주던데. 형님은 호주에 온 걸 환영합니다 하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보현은 "'오징어게임' 발"이라며 겸손해했다.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