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딸 태리 "학교보다 광고 찍는 게 좋아"…엄마 똑닮은 끼 (관종언니)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방송인 이지혜의 딸 태리가 모전여전 끼를 보여줬다.

1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태리와 함께하는 광고 현장 브이로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밝은 얼굴로 등장한 이지혜는 "오늘은 가족 광고 찍는 날이다. 살다살다 이런 날이 있다"며 샵 이후로 처음으로 TV 광고를 찍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는 태리와 이지혜 둘이서만 섭외를 받고 남편은 대역을 쓰려고 했지만 문재완은 직접 나서기로 했다. "내 대역은 없다"를 연신 외치며 자기애를 보이는 문재완에 이지혜는 "아주 싼 가격에 역 제안을 했다. 광고는 들어오는 것만 말고 우리가 들이댈 수도 있다"고 어필했다.



광고 촬영에 다소 떨린 듯한 이지혜와 문재완과는 달리, 태리는 처음인데도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프로의 면모를 보였다.

태리는 "내일 학교 갈 거예요, 광고 찍을 거예요?"라는 이지혜의 질문에 "광고요. 광고 찍는 게 좋아요"라며 광고 모델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이지혜는 프로 연예인 답게 촬영이 들어가자 빈틈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진짜 연기 잘해"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