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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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6이닝 1실점+임병욱 투런포' 키움, '윤영철 5실점' KIA 꺾고 3연승 [고척:스코어]

기사입력 2023.04.15 19:5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연이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6승째(6패)를 달성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여기에 3연승을 질주했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KIA는 3승 7패가 됐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은 임병욱이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첫 대포를 가동했고 김혜성이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KIA는 선발 데뷔전을 치른 신인 윤영철이 3⅔이닝 4피안타 5사사구 5실점으 부진을 겪었고 타선도 1점 생산에 그쳤다.



키움이 제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첫 타자 이용규가 볼넷을 골라낸 뒤 이형종이 1타점 좌전 2루타를 터트렸다. 이후 이정후가 볼넷을 골라냈고 김혜성이 1타점 우전 2루타를 폭발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박주홍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고 임병욱이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키움이 대거 5점을 뽑았다.



3회초 KIA가 침묵을 깼다. 2사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형우가 연속 안타를 쳤고 황대인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 2루 찬스에서 김선빈이 1루수 땅볼에 막히며 1점 만회에 그쳤다.

5회말 키움이 격차를 벌렸다. 김혜성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후 박주홍이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이어 김동헌이 외야 우측으로 타구를 날렸고 3루주자 김혜성이 득점을 올렸다.

7회초 KIA는 2사 이후 류지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박찬호가 2루수 뜬공 아웃을 당했다. 8회초에는 1사에서 최형우가 우전 안타를 쳤지만, 황대인이 병살타에 막혔다.

9회초 키움은 우완 하영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하영민은 선두타자 김선빈에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묶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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