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27)와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25)가 만남을 갖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해외 매체 페이지식스는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핫플레이스인 티토에서 비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야구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티모시 샬라메는 카일리 제너의 SUV 차량 뒷자석에서 타코를 먹으며 데이트를 했다. 카일리 제너의 경호원은 두 사람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약 30분 동안 차에 내려 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서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아직 몇 번 밖에 어울린 적이 없어 심각한 사이는 아니지만 티모시 샬라메는 카일리 제너를 신사적으로 존중하며, 그녀를 웃게 만든다"고 전했다.
앞서 데일리메일은 카일리 제너의 약 143억 원의 블랙 레인지로버가 베벌리 힐스에 위치한 티모시 샬라메의 자택에서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 계정을 통해 확산되기 시작했다. 여러 소식통을 보유한 블라인드 아이템 SNS 계정은 '카일리 코스메틱(카일리 제너의 브랜드) 대표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남자 배우와 연애 중'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파리 패션위크가 개최된 1월, 몇 관계자들은 이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어 계정에는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웃는 영상이 증거로 업로드됐다.
카일리 제너는 1997년 생으로 '카다시안 패밀리'로 언니 켄달 제너와 함께 유명세를 탄 바 있으며 화장품 브랜드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해 포브스 선정 '자수성가 여성 갑부100인'에 속해 화제가 됐다.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2017년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1995년 생으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작은 아씨들' 등에 출연했으며 '듄'을 통해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사진 = 티모시 샬라메, 카일리 제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