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나폴리의 최전방은 누구일까?
숙명의 한 판 승부에 나설 22명의 얼굴이 공개됐다.
나폴리와 AC밀란이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 팀 AC밀란은 4-2-3-1 전형으로 나선다. 마이크 매냥 골키퍼를 비롯해 다비데 칼라브리아, 시몬 키예르, 피카요 토모리, 테오 에르난데스가 수비를 구성한다.
3선에 라데 크루니치, 산드로 토날리가 수비를 보호하고 2선엔 브라힘 디아스, 이스마엘 베나세르, 하파엘 레앙,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가 출격한다.
원정팀 나폴리는 4-3-3 전형으로 맞선다. 알렉스 메렛 골키퍼를 비롯해 마리오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프랑크 안드레 잠보앙기사,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가 맡고 최전방에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엘리프 엘마스, 이르빙 로사노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밀란은 큰 변화 없이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한 가운데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부상으로 원정에 참여하지 못했고 다른 공격수 옵션인 자코모 라스파도리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엘마스가 오히려 최전방에 나와 펄스 나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흐비차의 펄스 나인을 예상했던 이탈리아 언론들이기 때문에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하고 나왔을지 주목된다.
사진=나폴리, AC밀란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