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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하이키, '뷰민라 2023' 라인업 합류…최종 30팀 확정

기사입력 2023.04.12 12:49 / 기사수정 2023.04.12 12:4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이하 '뷰민라 2023')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12일 '뷰민라 2023' 최종 출연 아티스트 30팀 라인업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최종 라인업에 합류한 아티스트 중 가장 이목을 끄는 주인공은 단연 DAY6(데이식스) Young K (영케이). 제대 하루 만에 팬들에게 페스티벌 출연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알리게 된 영케이는 지난 2019년 데이식스의 '뷰민라' 출연으로 인한 인연에서부터 비롯됐다는 후문이다. 



중소기획사의 반란이자 음원 역주행의 신화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키(H1-KEY)는 '뷰민라'를 통해 처음으로 페스티벌에 오른다. 하이키는 평소와 달리 밴드 포맷으로 무대를 준비 중으로, 히트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작사자인 영케이와 가수인 하이키가 같은 일자, 동일한 무대에 출연하는 점 또한 흥미로운 대목이다. 

이 외에도 세련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퓨쳐팝의 선구자 솔루션스와 뉴미디어를 통해 화제를 모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이 추가됐다.

이미 출연이 발표된 노리플라이와 정준일 등 웰메이드팝의 음악적 영향권에 있는 피아노록 듀오 모브닝과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인 '원콩쿨' 우승 아티스트 나기철,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통해 신흥 음원강자로 주목을 받은 유다빈밴드 등 후배 아티스트들이 처음으로 '뷰민라'와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봄을 대표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각광 받아온 뷰민라는 음악씬의 새로운 얼굴들을 대거 선보이는 자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을 담은 문화체육센터를 운용하며, 여타 페스티벌들과 차별화 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올해에도 민트똘똘이 선발대회, 백일장, 사생대회을 위시한 대표 프로그램들을 필두로 관객들의 운동능력을 테스트하는 '뷰지컬 100', '왼손은 거들 뿐' 등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멜로망스, 적재, 페퍼톤스, 엔플라잉, LUCY, 선우정아, 로이킴, 쏜애플, 하현상, 라쿠나, 터치드 등 30팀의 출연 아티스트를 모두 확정한 '뷰민라 2023'은 오는 5월 13일과 14일 양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 

사진=주식회사 엠피엠지, 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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