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리키김 독주 계속되나? 벌써 11번째 우승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리키김의 독주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드림팀과 경희대학교 체조선수팀의 철인 5종 경기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리키김은 같은 드림팀 멤버 동준(제국의 아이들)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가장 마지막 주자로 나서 도전에 임했다.

어느새 11번째 우승을 노리게 된 리키김은 역시 에이스다운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각 단계에 거침없이 성공해나갔다.

특히 전 출연진이 애를 먹었던 360도로 회전하며 물속에 잠기는 외봉을 건너는 4단계 회전 잠수 외봉을 순식간에 통과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리키김은 마지막 5단계에서 탈락할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국은 1분 23초 22로 동준의 기록을 10초가량 단축하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11회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리키김은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4일 방송에서는 세계 머드 레슬링 챔피언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리키김 ⓒ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