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4

점쟁이 문어 굴욕, '맨유 승리' 예측 실패

기사입력 2011.05.29 15:47 / 기사수정 2011.05.29 15:4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2대 점쟁이 문어 이케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예측에 실패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이케르는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이름이 적힌 원통에 들어있는 정어리를 꺼내먹는 방식으로 경기 결과를 예측했었다.
 
이케르는 맨유 엠블럼이 그려진 원통을 선택, 맨유의 승리를 점쳤다. 이에 많은 축구 팬들도 맨유의 승리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전반 27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선제골과 후반 9분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 후반 24분 다비드 비야의 쐐기골로 맨유를 3-1로 완파했다.
 
한편, 스페인 베날마데나의 수족관에서 살고 있는 이 문어는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이름을 따 붙여졌으며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한 파울의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사진 ⓒ 아스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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