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이채연, 껍질깨고 나온 은은한 광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이채연은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제가 사석에서 좀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렇게 텐션이 좋다거나 입담이 좋은 편은 아닌데 은은하다. 은은한데 점점 홀린다. 오늘 여러분들을 홀리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탁재훈이 "남자들이 뭐에 홀리는 거냐"고 묻자 이채연은 "은은한 섹시미완 눈빛... 그리고 제가 그렇게 쉬워보이지 않는다"며 매력을 뽐냈다. 이후 이채연은 "저는 본업을 잘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채연은 그룹 ITZY 멤버 채령의 친언니다. 신규진이 "구분을 잘 못하겠다"고 하자 이채연은 "쌍둥이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보면은 안 닮았다고 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채연은 "누가 더 이쁜 거 같냐"는 질문에 "요즘 (채령이가) 물올랐다는 말이 진짜 많더라"고 말하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자 탁재훈이 "누가 더 잘나가냐"고 묻자 이채연은 "제가 진짜 잘 나갔었다"고 과거형으로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제가 아직 솔로가수로서 자리를 못 잡아가지고 지금은 동생이 잘 나간다"고 했다.
또 탁재훈이 "춤을 잘 추냐"고 묻자 이채연은 "춤은 끝내준다"고 말했다. 특히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021) 출연에 대해 이채연은 "배틀만 좀 졌다. 댄싱은 절대 안 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채연이 "아이돌 판에서 춤 몇 위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저는 TOP 5안에 든다"며 "거기에 동생 채령은 없다. 채령은 제 밑에 6위다"라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