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주장 김선빈(34)이 주루 도중 발목이 접질리며 경기에서 제외됐다.
김선빈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서 3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무사 1, 3루 찬스에서 김선빈은 선발투수 김광현과 맞붙었고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초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치며 시즌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황대인의 유격수 땅볼때 2루를 파고들었고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주루 플레이 이후 김선빈은 발목 부근을 만지며 통증을 호소했다. 다행히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결국 5회말 수비에서 김규성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김선빈은 주루 플레이 중 2루 베이스에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KIA는 6회말 현재 1-2로 뒤처져 있다.
사진=인천,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