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7 10:44 / 기사수정 2011.05.27 10:4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이하 추밤)가 조용히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80년대 코미디의 주역이었던 김영하, 배일집, 배연정, 박세민이 출연한 '원조 코미디의 밤' 특집 편을 끝으로 방영 5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1월 6일 첫 선을 보인 '추밤'은 추억을 테마로 한 토크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중년 스타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사랑을 받았다.
이 방송은 시청률이 저조해 폐지된 '여우의 집사'의 후속으로 신설되며 방송이 되었지만 시청률의 하락세로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이날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특별한 인사멘트 없이 대신 자막을 통해 "추억이 소중한 이유는 오늘을 웃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도 내일을 웃게 해주겠지요. 그동안 '추억이 빛나는 밤에'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며 마지막 방송임을 공지했다.
한편 '추억이 빛나는 밤에' 후속으로는 영화감독, 기자, PD가 다양한 스타일로 제작하는 하이브리드 다큐멘터리 '타임'이 방영된다.
[사진 ⓒ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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