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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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장철혁 대표이사 선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및 책임 경영에 최선"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3.31 18:59 / 기사수정 2023.03.31 18:5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장철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31일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장철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향후 팬과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SM 3.0 전략의 주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28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등 등기이사 선임 ▲이사 및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먼저 현금배당은 이사회가 제안한 1주당 1,200원으로 가결됐다. 이는 SM이 2022년 본업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선진적 자본배치와 주주환원 정책을 도입하고자 현금배당을 대폭 확대한 결과다.

정관 변경은 지속가능한 지배구조 확립, 이사회의 독립성 및 이사의 책임 강화, 주주가치 제고 등을 고려해 제안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오탈자 수정 및 법령 개정사항 등 정관 정비 ▲주주권익 제고 위한 전자투표제 도입 ▲배임 및 횡령죄로 금고 이상의 형 확정된 자의 3년 내 이사 자격 제한 ▲이사의 충실의무, 선관주의의무, 비밀유지의무 정관 명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이사회 소집 절차 및 이사회 구성 원칙 조정 ▲이사회 내 위원회 신설 및 구성 ▲준법지원인 선임 및 준법통제기준 수립 및 운영 의무 등이 반영돼 향후 주주권리 보호 및 거버넌스 개선 목적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등기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독립성, 다양성,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제안 후보자 10인이 선임됐다. 사내이사는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최고 재무 책임자(CFO), 김지원 SM엔터테인먼트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는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김태희 법무법인 평산 변호사, 문정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승민 피터앤김 파트너 변호사,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 등 5명이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 등 2명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어진 신규 이사회를 통해 팬과 주주 중심의 SM 3.0 전략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장철혁 사내이사가 선임됐다.

장철혁 대표이사는 재무 효율성 제고 및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탁월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재무, 회계, M&A 전문가다. 지난 2022년 SM에 CFO로 입사해 회계, 세무, 재무 및 IR 업무 전반을 담당하며 기업 경영실적 및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해왔다. 그렇기에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기업 전략을 충실히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멀티 제작센터 및 멀티 레이블 체제 전환, IP 수익화 전략, 글로벌 확장 전략, 투자 전략 등을 골자로 한 'SM 3.0' 전략 수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경영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뿐만 아니라 주주가치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 대표이사는 글로벌 회계법인인 KPMG, PwC에서 13년 간 근무하며 회계감사, 기업 인수 및 매각 자문, 인수실사, 기업가치평가 등의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바디프랜드의 해외사업을 담당하며 상해, LA 자회사 설립 및 매장 오픈, 해외 자회사 세팅, B2C 및 B2B 세일즈 등 전반적인 사업 과정을 진두지휘했으며, 스킨푸드와 동아탱커의 CFO 업무를 수행하며 부실기업 턴어라운드를 위한 조직개선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장 대표이사는 "SM이 SM 3.0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둔 상황에서 대표이사 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SM이 팬과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및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SM 3.0 전략을 충실하게 이행해나가는 한편, 아티스트, 팬, 주주, 임직원 모두와 소통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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