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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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3' 조나단 메이저스, 폭행·성희롱 혐의 기소에도 "결백 증거 有"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3.03.28 15:1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출연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여러 건의 폭행과 성희롱 혐의로 기소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익명의 여성 고소인은 고소장에서 "피고가 손으로 얼굴을 때려 귀 뒤쪽에 상당한 통증과 열상을 입혔고, 목에 손을 대 멍과 상당한 통증을 유발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보도했다.

메이저스는 지난 25일 뉴욕 맨하탄에서 '가정 분쟁'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3급 폭행 3건, 3급 폭행 미수 3건, 2급 가중 괴롭힘 1건, 2급 괴롭힘 1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맨하탄 지방검사실은 판사가 메이저스로부터 법원 출석 서약을 받고 그를 풀어줬으며, 제한적인 보호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메이저스의 변호사는 "그는 완전히 결백하며, 그가 아는 여성과의 말다툼의 피해자라는 것이 입증되었다"며 "모든 혐의가 곧 기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신속하게 증거를 수집해 지방검사에게 제출하고 있다"고 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또한 의혹이 제기된 차량의 비디오 영상, 운전자 등 목격자 증언, 혐의를 철회하는 여성의 두 가지 서면 진술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나단 메이저스는 MCU 드라마 '로키'에서 계속 존재하는 자를 연기했고,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정복자 캉 역을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개봉한 영화 '크리드3'에서는 데이미언 앤더슨 역을 맡아 마이클 B. 조던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군 측은 그가 출연하던 광고 송출을 중단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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