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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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 측, '참가자 내정설' 부인…"순위 보장한 적 NO"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3.28 14:36 / 기사수정 2023.03.28 14:3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참가자 내정설, 문자 투표 수익금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MBN '불타는 트롯맨'과 관련해 진정서를 제출한 시민 A씨가 27일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지난달 '불트 황영웅 내정 의혹'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불타는 트롯맨' 관련 민원인 A씨의 참고인 조사와 '불트'의 각종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A씨는 '불트' 1차 결승전에서 황영웅에 투표 된 유료 문자수 환산금 약 2,887만 원에 대해 수익금 편취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법률상 사기죄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명 가수 친척으로 알려진 B씨가 본인의 개인 채널을 통해 'MBN 오디션 프로그램' 공정성에 대해 거론한 사실을 확인했다 덧붙이며 '불타는 트롯맨' 측이 일부 참가자들을 내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또 한 번 제기했다.

B씨는 자신의 영상을 통해 'MBN 오디션' 측이 '1등 줄테니 나와라'해도 안나갔다고 주장하며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혀 팬들 사이 논란이 됐다.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우선 결승전에서 실시한 대국민 문자 투표 금액은 최종 정산을 마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불트' 측은 "경연에서 자진 하차한 황영웅 씨의 유효 문자 투표 금액은 절차에 따라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해당 과정 역시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수익금 편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이들은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프로그램 섭외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내정하거나, 순위를 보장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기사에 적시된 유튜버 역시 일면조차 한 적 없으며, 해당 유튜버 또한 발언이 논란이 될 여지를 인지한 후, 즉시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내정설 의혹을 부인하며 관련 영상이 삭제됐음을 다시 한 번 알렸다. 

'불트'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투명하고 정의로운 경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을 자신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검증되지 않은 의혹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할 시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하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입니다.

금일 모 매체를 통해 보도된 참가자 내정설 및 특정 참가자의 문자 투표 수익금 의혹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우선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에서 실시한 대국민 문자 투표 금액은 최종 정산을 마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연에서 자진 하차한 황영웅 씨의 유효 문자 투표 금액은 절차에 따라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해당 과정 역시 투명하게 공개될 것입니다. 

또한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프로그램 섭외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내정하거나, 순위를 보장한 사실이 없습니다. 
기사에 적시된 유튜버 역시 일면조차 한 적 없으며, 해당 유튜버 또한 발언이 논란이 될 여지를 인지한 후, 즉시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투명하고 정의로운 경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을 자신합니다. 
앞으로도 검증되지 않은 의혹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할 시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불타는 트롯맨'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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