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드라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배우 라미란과 이레가 대본 리딩을 마치고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라미란과 이레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크랭크인을 알리며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신비로운 주인 ‘홍자’가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를 파는 미스터리한 과자 가게 전천당과 그곳을 찾아온 사람들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
국내 누적 판매 2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를 원작으로 OCN '경이로운 소문', tvN '이브' 등 장르 불문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박봉섭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블랙독', 영화 '걸캅스'와 '정직한 후보'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흥행을 이끌어온 라미란이 전천당의 신비로운 주인 홍자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전천당의 라이벌 과자 가게 화앙당의 주인 요미 역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지옥', 영화 '7년의 밤'과 '반도'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어린 나이를 무색게 하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이레가 맡아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크랭크인에 앞서 진행된 드라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미란은 "대본으로만 그려봤던 인물들이 모두 눈앞에 와있어서 실제 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홍자가 파는 신비한 과자들이 손님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을 상상하며 리딩을 하고 나니, 영상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너무 기대되고 드라마로 보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레는 "영화 '소원'에서 처음 라미란 선배님과 함께 연기했었다. 당시 너무 어려서 대화를 하며 연기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으로 다시 함께 연기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라는 말과 함께 "악역으로서의 연기를 톡톡히 해내면서도, 요미 캐릭터를 시청자분들이 왠지 계속 보고 싶어 하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드라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2023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사진=빅오션이엔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