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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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동생' 권현빈에 칼 맞았다…이상윤 실체 알고 '분노' (판도라)[종합]

기사입력 2023.03.26 22:45 / 기사수정 2023.03.26 22:45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판도라' 이지아가 동생 권현빈의 칼에 맞았다. 

26일 방송된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에서는 차필승(권현빈 분)이 오래전 헤어진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홍태라(이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해수는 생방송 도중 아버지 고태수(차광수)를 살해한 진범으로 홍태라를 지목했다. 

고해수는 "15년 전 그날 홍태라 씨도 그 자리에 있었다. 고태선 대통령을 죽인 진범이 홍태라 씨가 맞냐"며 홍태라의 자백을 요구했다. 

결국 표재현은 홍태라를 데리고 스튜디오를 나섰고, 그들을 따라가던 고해수는 고태선 대통령 저격 산건의 진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 속보에 실신했다. 



홍유라(한수연)가 살해당하기 직전, 홍태라에게 남긴 음성 메시지가 공개됐다.

홍유라는 "널 세팅한 사람이 표재현이다. 너한테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 내가 성찬 씨한테서 훔친 USB를 표재현이 빼앗아 가려고 한다.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네가 꼭 돌려줘라"고 당부했다. 

홍유라의 부검의는 "죽기 직전에 삼킨 것 같다"며 홍태라에게 USB를 건넸다. 홍태라는 표재현의 등에서 벼락 맞은 상처를 확인, 언니를 죽인 진범이 표재현(이상윤)이라는 사실에 치를 떨었다. 

홍태라는 구성찬(봉태규)을 찾아가 USB에 대해 물었다. 구성찬은 "제가 평생 연구한 자료, 해치의 역사, 제 목숨 그런 것들이 담겨 있다"고 털어놨다. 

진작부터 구성찬은 표재현이 홍유라를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묻자 구성찬은 "벼락이 칠 때 시계가 깨진 것 같더라"며 표재현의 시계 사진을 건넸다. 

이어 "시계에 혈흔이 있는 게 이상해서 검사를 해봤더니 거기서 유라 혈흔이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구성찬은 "미안하지만 재현이 내가 죽이고 유라 따라갈 거다"라고 복수를 다짐, 홍태라는 "나도 절대 재현 씨 용서 못 한다. 나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고해수는 생방송 사건으로 뉴스 앵커직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 자신의 집을 찾아온 고해수에 홍태라는 사과를 전했다.

이에 고해수는 그의 뺨을 때리며 "그런 가증스러운 표정 하지 마라. 진범 다 세팅해놓고 나 엿먹이려고 한 거지 않냐. 이럴 거였으면 그때 나를 왜 살렸냐"고 분노했다. 

미안하다는 홍태라에 고해수는 "미안하면 진실이 뭔지 다 밝혀라. 넌 내 손으로 죽일 거다"라고 경고했다. 



구성찬은 신뢰를 핑계로 스마트 패치 실험을 표재현, 장도진(박기웅)과 공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표재현이 떠난 사이 구성찬은 홍태라가 찾아준 USB를 통해 장교진(홍우진)의 의식을 깨우기 위한 실험에 몰두했다. 그 결과 장교진이 눈을 떴고, 자신을 고의로 추락시킨 범인이 표재현이라는 사실을 알려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차필승(권현빈)은 김선덕(심소영)로부터 고해수를 죽이라는 명을 받았다. 

이를 막으려는 홍태라는 차필승과 결투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차필승이 자신의 잃어버린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홍태라는 "고맙다. 살아 있어 줘서"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홍태라가 자신을 버렸다고 알고 있는 차필승은 그의 어깨에 칼을 찔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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